서울 강북에 위치한 삼청동길 북촌지역에 있는 삼청동길은 1930년대의 도시형 한옥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 지역으로, 근대 이후 발전, 성장해온 현대 서울의 도시공간과 이질적인 도시공간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그 이질적 도시공간은 역사자원으로서, 관광자원으로서 활용되면서 주거지역의 일부가 상업지역으로 변용되고 있는 지역이다.
평면적으로 구성된 몇개의 튜브의 조합으로 구성된 사실주의 그림의 전시를 위한 미술관이다. 각각의 튜브는 곡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곡률에 의해 튜브는 독립 혹은 다른 튜브와 접합되면서 미술관을 형성한다. 특히, 가장 상부에 있는 튜브는 캔틸레버로 되어 있어 가장 독립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튜브와는 다른 재질인 철판, 아연도금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