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등학교로서 기능을 상실, 폐교한 호타초등학교를 철거하지 않고 지역과 도시를 연계하는 「도시교류시설」로서 활용하기 위해서 리노베이션한 예이다.
최근 소자고령화(少子高齢化)사회에 들어서고 있는 일본의 지방도시에서 보이는 현상의 하나로, 취학인구감소에 따른 각 지역에 분산, 배치된 초등학교를 통폐합, 교육환경의 질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반면, 초등학교의 통폐합후, 학교로서 기능을 상실, 지역에 남아 있는 폐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대한 논의와 제안이 일본의 건축가와 예술가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예로서 와세다 대학교 후루야노부아키 연구실 주도로 이루어진 시마네현, 운난시(島根県雲南市)에 위치한 이루마 초등학교 리노베이션(入間小学校), 니가타현의 에치고 아트 비엔날레(越後妻有アートトリエンナーレ)의 각종 미술 작품이 설치된 초등학교의 교실과 체육관등을 볼 수 있다.
치바현 쿄난마치(千葉県鋸南町)의 호타초등학교는 2014년 폐교이후, 설계공모전을 통해서 설계 공동체인 N.A.S.A.(NASCA(후루야 노부아키)、設計組織ADH(와타나베 마리)、architecture WORKSHOP(기타야마 코우)、空間研究所(시노하라 사토코))가 제안한 안을 채택, 2015년에 설계, 시공을 통해서 도시교류시설로서 재생되었다.
쿄난마치는 동경완의 아쿠아라인을 이용할 경우 하네다 공항과의 가까운 지리적 위치를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 도시와 지역을 연계하는 교류시설로서 이용될 수 있도록, 폐교를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특산물 시장, 숙박시설, 이벤트 광장, 지역에서 재배한 야채등을 이용한 식당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설정, 각 프로그램에 필요한 공간을 재정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