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年度の日本芸術院賞/古谷誠章・茅野市民館-Chino culural complex




치노시민관 홈페이지
http://www.chinoshiminkan.jp/index.htm

연구실 보스인 후루야노부아키 교수가 2011년 일본예술원상을 수상했다. 9명 수상자 중 건축부분으로 수상을 했다. 수상작은 2005년 완공된 치노시민관이다.

현상설계당시 후루야연구실과 나스카 공동으로 응모, 당선후 나스카에 의해 설계된 이 복합 문화센터는 철도역과 복합센터를 이어주는 도서관으로서의 슬로프가 특징이다. 나가노 지역의 특성상 추운 겨울 철도를 기다를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복합센터내부로 끌어들여 이벤트가 있을때에만 사용하는 시설이 아닌, 주민의 일상생활의 일부로 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80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홀과 300명을 수용하는 작은 홀 사이에는 미술관, 레스토랑, 로비가 상호 관계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JISSEN GAKUEN FREE LERNING MANOR HOUSE(実践学園、ナスカ)

Japan, Tokyo, Nakano, Chuo, 2丁目34−2
동경시내의 나카노구에 새로지어진 짓센 학원의 자율학습센터를 다녀왔다. 연구실의 교수인 후루야노부아키와 나스카가 설계, 시공관리를 했다.

주택과 공원사이에 위치한 대지에 학생들이 자유스럽게 공부, 혹은 세미나등을 위한 오픈플랜의 도서관과 비슷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정형적인 대지에 건물을 배치하기 위해 동서남북의 각각의 비정형적인 선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평면적 아이디어와 건물이 들어섬으로 인해 압박감을 줄 수 있는 공원을 배려한 경사지붕의 채택하여 공원으로부터 보이는 하늘을 방해하지 않는 섬세한 배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원에 대한 표정과 주택에 대한 건물의 파사드의 변화를 주기 위해 같은 벽면 소재이지만, 주택에 대해서는 핑크, 공원으로는 블루색을 사용하였다.

내부는 기본적으로 후루야 노부아키가 항상 이야기는 비어있는 박스의 개념을 볼 수 있었다. 큰 오픈 스페이스내에 구조역할을 하는 사각형의 볼륨이 독립되어 있고, 이 사각형의 볼륨은 최대한으로 컴팩트하게 프로그램을 채우고 스킨과 컴팩트한 사각형 볼륨 사이의 공간에서 학생, 교사가 활동하는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상호간 관계를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를위해서 내부에 사용되는 되는 재료는 합판거푸집의 노출콘크리트, 송판 노출콘크리트, 스틸, 나무등의 복수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게 특징이다.



岩手県、災害地建築禁止ーProhibit to build the house in disaster area,Iwate prefecture

대지진과 츠나미가 발생한지 벌써 한달반이 지나고 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자연재앙에 한동안 일본사회에는 공백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재해지역복구를 위한 노력이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다.
이번의 재해발생에 따라 수반되는 사회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일자리를 상실한 사람들이 지역을 떠나면서 생기는 재해 지역의 공동화 현상이겠다. 물리적인 환경이 복구 되더라도 물리적인 환경을 채우는 소프트적인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 가세해서 이와테현에서는 재해지역의 복구전에는 건축행위를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내렸다. 이는 일자리 상실만이 아닌, 생활터전 상실로 인한 기존 주민의 이동과 이에 따른 지역커뮤니티의 약화라는 문제를 불러 올 것이 예상된다.
아직까지 계속되는 여진과 정리되지 않는 재해지역, 인프라시설의 미 구축등과 같은 건축행위를 하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이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안전을 고려한 건축행위의 금지라는 규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는 하나만을 보고 그 규정에 따른 파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충분하기 고려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의 문제를 직시하고 가장 단순하게 해결하는 방법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피난기간이 길어지고, 주민이 살던 장소에 자신의 장소, 가족의 공간의 구축을 위한 시간이 길면 길어질 수 록 이주 주민의 수는 증가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지진, 츠나미 피해는 1995년 한신 대 지진과 달리 중 산간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신 대지진의 경우 수도권에서 발생해 피해복구 이후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 도시를 만들었지만, 이번 지진의 경우는 고령자의 비율이 많은 1,2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에서 발생했기때문에, 주민의 이동은 단순히 지역커뮤니티만이 아닌 지역 산업유지를 위한 노동력의 상실이라는 문제를 불러 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THE NATIONAL ART CENTER(新国立美術館)




7-22-2 Roppongi, Minato, Tokyo 106-0032
http://www.nact.jp/

設計― 日本設計黒川紀章
敷地面積― 30,000m²
延床面積― 47,960m²
最高所― 32.5m
所在地― 〒106-0032 東京都港区六本木7-22


日本盲導犬総合センター/Japan Guide dog Center


http://www.fuji-harness.net/
所在地 : 静岡県富士宮市人穴381
設計者:千葉学
치바 마나부가 설계, 2006년 준공된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맹인견을 위한 센터
후지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이 센터는 각 기능별로 독립된 여러건물과 이를 이어지는 반 외부의 회랑공간
그리고 독립된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외부공간이 특징이다.

SKY TREE

도쿄타워를 대신할 스카이트리가 건설중이다. 도시의 발전과 함께 고층건물이 지어짐에 따라 토쿄타워의 기능이 약화되었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타워가 스카이 트리이다.스카이 트리는 기존의 토쿄타워의 기능과 함께 각종 재해 안내를 개개인의 주머니속에 있는 핸드폰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경이라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를 통합하는 랜드마크이면서, 가장 작은단위의 개개인의 핸드폰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정보사회 도시의 모습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岩手県_田野畑民族資料館・IWATE Pref. TANOHATA MEMORIAL MUSEUM

田野畑村、民族資料館
設計者:早大穂積研究室+近畿大・古谷誠章
所在地:岩手県下閉伊郡田野畑村田野畑128-9
主用途:資料館
竣工:1990年

〒028-8407 岩手県下閉伊郡田野畑村菅窪
臨時休館:H20年11月10日~11月30日

이와테현 타노하타 마을에 위치한 민족 자료관, 와세다 대학 호즈미 선생님 연구실에서 계획한 박물관이다. 당시 연구실의 조수였던 후루야 노부아키(현재 와세다 대학 교수)가 설계, 현장 감독을 했던 건물이다.
처음 부터 의도된 것은 아니었지만, 타노하타 마을을 둘러쌓고 있는 산세와 건물의 지붕선에 의한 조화가 보이는 건물이다.
내부에는 타노하타마을에 관련된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산물을 전시하기 위해서, 후루야 노부아키 교수는 타노하타 마을에 있는 전통적인 민가를 출발점으로 여러가지 도구를 단순히 쇼 케이스에 전시, 보관하는 것이 아닌, 벽에 걸어 두었건 농기구, 바닥에 두었던 도구등 등, 민가에서 사용했던 여러가지 도구가 원래 위치했던 장소를 착안해서 민가에서 사용하던 도구들을 전시하고, 이 도구들이 확장되면서 근대에 사용한 도구까지 확장되는 전시 계획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물리적인 도구만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직접 도구를 사용했던 주민의 영상을 기록하여, 그 당시의 사람들이 도구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영상으로 남겨 전시하고 있다.
이는 근대에서 현대로 사회가 변함에 따라, 사용하는 도구가 바뀌게 되고 이 과정에서 과거의 도구의 물리적인 형태는 남아 있지만, 사용방법등에 대한 비 물리적인 기억이 사람짐으로 인해서 도구가 가지 있는 본연의 의미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아이디어는 후루야 노부아키 연구실과 일본여자대학등 동경의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츠키카게 초등학교 개수 프로젝트에도 반영되었다.
니가타 현에 위치한 츠키카게 초등학교가 인구감소로 인해 폐교된 초등학교를 고향을 방문하는 지역사람들이 머물수 있는 휴양시설로 개수 하면서, 단순히 머물 수 있는 장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그 지역의 농구기룰 함께 전시해서 일자를 찾기 위해 도심지로 나갔던 젊은 사람들이 자식과 함께 고향을 다시 찾았을때, 그 지역 고유의 문화를 자식과 공유 할 수 있는 매체를 프로그램밍 한 예이다. 이곳에서는 영상이 아닌, 파노라마 만화책을 이용해서 전시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Osaka Arcade


오사카의 아케이드 모습
일본은 어디를 가나, 상점가들이 협력을 하여 상점가위에 지붕을 덮어 아케이드를 형성한 곳이 많이 있다.
잠시 오사카에 들려을때 호텔 근처에 있는 아케이드를 갔을때 동경의 아케이드와 다른것은 큰 간판이었다.
물론 동경에서 없는건 아니지만. 유달리 오사카에 있는 상점들에서 돼지, 게, 생선등의 모형을 크게 만들어 상점 외부에 걸어 놓은 곳이 많이 있었다.



岩洞湖、岩手県



田野畑中学校・寄宿舎、穂積信夫設計、岩手県




早稲田大学の建築学科の教授であった穂積信夫先生の作品である。
現在、アズビィホールという名前に変わった。
1977年10月、新建築雑誌の表紙であった田野畑村中学校の寄宿舎。町に向かって食堂の大きな開口部やシンプルなボリュームによる表情を持っているが、その裏にある中庭までに行くと、寄宿舎の個室のプライバシーを獲得のためのコンクリートの壁の反復によって生まれた強力な表情を持っていることが印象であった。
四角形のコンクリート壁という最も単純な建築の造形は、町のコンテクストを配慮した建物の配置、寄宿舎というプログラムに適用するために反復、変形され、個室のための四角形コンクリート壁という部分的な性質が活かされた全体としてのファサードに生まれ変わる。
そのファサードは人の動きのよってパース的な効果が発生し、閉鎖、開放性が変化することが印象であった。

와세다 대학의 건축학과 교수였던 호즈미 노부오선생님의 작품인 타노하타 마을 중학교 기숙사 건물.
현재 아즈비 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1977년10월 일본 신건축잡지의 표지였던 건물이다. 마을을 향해서는 식당의 커다란 개구부와 심플한 볼륨이 만들어내는 표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 뒤에 있는 중정으로 가면, 기숙사의 개실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콘크리트벽의 반복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강력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각형의 콘크리트 벽이라는 가장 단순한 건축의 조형은, 마을의 콘텍스트를 고려한 건물배치, 기숙사라고하는 프로그램에 적용하기 위해서 반복, 변용되어, 개실을 위한 사각형콘크리트벽이라고하는 부분적인 특성을 살려가며 전체로서의 파사드로 다시 태어난다.
그 파사드는 사람의 움직에 따라 각기 각도에서의 투시도적인 효과가 발생해, 페쇄, 개방성이 변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3.11 Tohoku Earthquake and Tsunami disaster and mass media

3.11 Tohoku Earthquake and Tsunami disaster map
image ref)http://www.imart.co.jp/tohoku-hisachii-jyouhou.html

자연재해와 매스컴

2011년3월11일 14시46분, 宮城県、三陸(산리쿠)沖에서 일어난 M9.0의 동북대지진과 함께 거대한 츠나미로 인해 일본 동북연안의 미야기현(宮城県), 이와테현(岩手県)지역의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 지진발생 한달이 지났지만. 계속되는 여진과 광범위한 피해지역으로 인해 복구 작업은 생각보다 늦어 지고 있는거 같다.

지진발생과 동시에 일본의 매스컴은 모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지진피해지역, 츠나미의 영상을 계속해서 보도했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일반 시민이 촬영한 츠나미 영상이 보도 됬고, 이 영상들은 방송국이라는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보는 시각과는 달리 츠나미의 공포를 동경과 같은 대도시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그후 정규프로그램은 원래대로 방송이 되었지만, 프로그램 프로그램 사이에는 유명 운동선수, 연예인등이 메세지를 남기는 공익광고(AG)를 반복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일치 단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피난지역의 사람들의 인터뷰와, 츠나미를 경험하고, 츠나미로부터 간신히 도망쳐나온 사람들의 인터뷰,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인터뷰등으로 일본 전체를 자숙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자숙이 아닌, 복구, 부흥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소식, 현장에서 복구하는 사람들, 자원 봉사자의 인터뷰등이 방송되면서 일본의 분위기가 바뀌어 가고 있다.

메스컴이라는 무형의 존재가 유형의 물리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사회라는 시스템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다. 매스컴이 가지고 있는 편집이라는 수단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공된 이미지는 강력한 메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Valley

이와테현 타노하타마을에 가기 위해서는 45번 국도를 타고 가야 한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45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思想大橋」다리를 통해서 깊은 계곡을 건너 타노하타 마을에 들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