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시내의 나카노구에 새로지어진 짓센 학원의 자율학습센터를 다녀왔다. 연구실의 교수인 후루야노부아키와 나스카가 설계, 시공관리를 했다.
주택과 공원사이에 위치한 대지에 학생들이 자유스럽게 공부, 혹은 세미나등을 위한 오픈플랜의 도서관과 비슷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정형적인 대지에 건물을 배치하기 위해 동서남북의 각각의 비정형적인 선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평면적 아이디어와 건물이 들어섬으로 인해 압박감을 줄 수 있는 공원을 배려한 경사지붕의 채택하여 공원으로부터 보이는 하늘을 방해하지 않는 섬세한 배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원에 대한 표정과 주택에 대한 건물의 파사드의 변화를 주기 위해 같은 벽면 소재이지만, 주택에 대해서는 핑크, 공원으로는 블루색을 사용하였다.
내부는 기본적으로 후루야 노부아키가 항상 이야기는 비어있는 박스의 개념을 볼 수 있었다. 큰 오픈 스페이스내에 구조역할을 하는 사각형의 볼륨이 독립되어 있고, 이 사각형의 볼륨은 최대한으로 컴팩트하게 프로그램을 채우고 스킨과 컴팩트한 사각형 볼륨 사이의 공간에서 학생, 교사가 활동하는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상호간 관계를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를위해서 내부에 사용되는 되는 재료는 합판거푸집의 노출콘크리트, 송판 노출콘크리트, 스틸, 나무등의 복수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게 특징이다.